Mitsubishi, 에틸렌 48만톤 재가동
PEㆍPP 생산라인도 순차가동 … 원료 나프타는 재고와 수입으로 충당
화학뉴스 2011.05.24
Mitsubishi Chemical은 일본 동북지방 대지진의 영향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에틸렌(Ethylene) 크래커를 5월20일 재가동하고 생산을 재개했다.
PE(Polyethylene) 및 PP(Polypropylene)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재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No.1 37만5000톤 크래커는 5월14일부터 6월 말까지 정기보수하지만, No.2 47만6000톤 크래커는 정기보수 일정을 6월 말에서 8월 말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Mitsubishi Chemical은 Kashima 소재 석유화학 컴비나트가 3월11일 발생한 지진 피해를 입으면서 일본 에틸렌 생산능력의 10%에 해당하는 2기 85만톤 크래커의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초대형 쓰나미가 몰려와 석탄 운반선 등 운항이 통제되고 원료 및 생산제품의 입ㆍ출하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Kashima 지역에 위치한 석유화학 플랜트들이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원료 나프타(Naphtha)는 당분간 재고를 사용하거나 수입할 계획이며, 6월 말부터는 Kashima 지역에서 공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o.2 크래커는 2007년에도 화재사고로 가동을 중단해 2차, 3차 유도제품 생산기업들에게 연쇄적으로 피해를 입힌 바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2007년 사고를 교훈삼아 의료기구용 소재나 식품포장재 등 대체가 어려운 분야에 대해서는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민감하게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보안용 질소 공급이 끊어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큰 사고로 연결되는 것을 막았다. 한편, 대지진 피해지역의 운송기능은 3월18일 이후부터 점차적으로 회복돼 3월18일부터 석유제품 출하가, 25일부터는 탱크로리 운송이 재개됐다. <화학저널 2011/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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