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JSR이 저연비 타이어용 SSBR(Solution-Polymerized Styrene-Butadiene Rubber) 세계시장 점유율을 2015년까지 2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JSR은 신 중기경영계획을 통해 석유화학 투자를 확대하는 A군, 틈새시장을 노리는 B군, 안정된 수익원을 육성하는 C군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했으며 SSBR은 부틸고무(Butyl Rubber)와 함께 A군에 포함시켰다.
JSR은 석유화학 매출액을 2010년 2132억엔에서 2013년 2290억엔, 2015년 2360억엔으로 확대하기 위해 A군 제품의 매출비중을 2010년 12%에서 24%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Yokkaichi 소재 SSBR 플랜트의 2만5000톤 증설공사에 착수했으며 타이에서는 BST와 합작으로 신규 플랜트 건설에 나섰다.
증설이 완료되면 JSR그룹의 SSBR 생산능력은 2013년 14만톤, 2015년 19만톤으로 확대돼 세계 1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원료 부타디엔(Butadiene) 수급은 2017년까지 300만-400만톤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있어 공급원을 다원화함으로써 원료경쟁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SSBR는 유럽 및 한국에서 타이어 성능에 관한 등급제도가 도입되는 등 세계적으로 저연비 타이어 수요가 본격화함에 따라 앞으로 수요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16년 이후 BRICs 및 남미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