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 기술력 없이 단순조립 그쳐 … 경쟁력 강화방안 강구해야
화학뉴스 2011.06.20
광주지역 광(光)산업의 주요 품목인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산업이 최근 외형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대기업의 잇단 진출과 공공사업의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면서 <사면초가>의 위기를 맞고 있다.특히, 원천기술이 필요한 첨단기술 소재 분야 대신에 대부분이 첨단기술이 없더라도 사업 참여가 가능한 LED조명 등 응용분야에서 단순조립 수준에 머물고 있어 기대보다 실속이 떨어지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등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광주지역 LED 생산기업은 모두 131개로 광주 전체 광산업체의 37%, 국내 LED 생산기업 중 16%를 차지했다. 131사의 2010년 매출액은 총 1조3000억원으로 3년 전인 2008년 104사 4916억원과 비교하면 생산기업 수는 26%, 매출액은 164.4% 증가했다. 그러나 외형 성장에도 광주지역 LED산업은 부품을 외지에서 들여와 단순 조립에 의존하고 있고 최근 대기업들이 잇따라 LED조명 시장에 뛰어들어 저가공세를 펼치면서 특화기술 개발 등 생존을 위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광주지역 LED 생산기업들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칩, 패키징, 모듈, SMPS(전압변환장치) 등 제조 분야는 많지 않고 90% 정도가 첨단기술력이 없더라도 사업이 가능한 단순 조립형 LED 응용분야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대부분이 조명에 필요한 회로 등 부품을 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 들여오고 있고 심지어 일부는 저가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연관산업마저 부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 LG 등 대기업들이 저가형 대량생산을 무기로 LED조명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공공기관 사업에 필수적인 KC(전기안전인증) 등 각종 인증 등에서 불리한 지역기업들이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가 강해지고 있다. 또 2015년까지 공공부문의 조명 30%를 LED로 교체한다는 정부의 <1530 계획>도 예산투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의 야간경관조성 사업이 주춤하면서 중소기업의 가장 큰 시장인 공공부문도 막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증진, 각종 인증사업 지원, 특화기술 개발, LED조명 연관사업 진출, 자구노력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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