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ll, EO 증설에 고부가화 추진
EGS 자회사 편입 계기로 증설 계획 … EO 유도제품 확대 대응
화학뉴스 2011.06.23
Shell Chemicals은 싱가폴 소재 고부가 EO(Ethylene Oxide) 플랜트를 대폭 증설할 방침이다.
100% 자회사로 편입된 Ethylene Glycol Singapore(EGS)과 Shell Eastern Petroleum(SEP)의 일원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EO 생산능력을 수만톤에서 십수만톤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Ethoxylate 등 유도제품 수요 증가가 예상돼 고부가가치 EO 생산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Shell은 싱가폴의 Bukom 섬에 위치한 올레핀 크래커의 에틸렌(Ethylene) 증설도 검토하고 있으며, 에틸렌 유도제품 생산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Shell Chemicals은 2010년 11월 Japan Singapore Ethylene Glycol(Mitsubishi Chemical을 비롯해 Nippon Shokubai 및 Sumitomo Chemical 합작투자)이 보유하고 있던 EGS의 지분 30%를 인수함으로써 100%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EGS는 Shell의 Bukom 소재 올레핀 크래커의 다운스트림으로 Jurong의 Seraya 소재 MEG(Monoethylene Glycol) 75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Shell은 EGS의 100%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고부가 EO 및 MEG를 생산하는 EGS, MEG를 OMEGA 공법으로 생산하는 SEP의 운영을 일원화해 상호 윈-윈(Win-Win)효과를 추구할 방침이다. 특히, 싱가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는 EO 생산능력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Ethoxylate를 비롯해 EO 유도제품 생산기업들이 EGS의 고부가 EO를 공급받고 있으며, 앞으로 생산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종합적으로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GS는 EO 생산능력이 8만톤 수준으로 고부가 EO는 생산능력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hell은 앞으로 1년 안에 증설계획을 확정한 후 증설작업을 진행해 2-3년 안으로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유진숙 기자> <화학저널 2011/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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