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단지, 석면으로 폐암 발병
근로복지공단, 보온재료 석면에 장기간 노출 … 산업재해 인정
화학뉴스 2011.06.24
여수산업단지에서도 석면으로 인해 폐암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석면 노출로 직업성 폐암을 앓다 숨진 근로자에 대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산업재해 승인이 나왔기 때문이다. 근로복지공단 여수지사는 6월23일 여수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에서 20여년간 용접, 도장, 석면 보온재 작업 등을 하다 폐암이 발병해 2011년 1월 숨진 근로자 정모(46)씨가 산재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정씨는 1988년부터 제관 생산기업에 근무하면서 용접과 그라인더 작업 등에 따른 쇳가루 흡입과 함께 보온재료로 사용된 석면 물질 등에 노출됐다. 여수지사 관계자는 “전남에서 석면 물질에 의한 폐암 판정은 처음”이라며 “병원비와 각종 요양비 등을 지급받게 된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1/06/2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여수단지, 석유화학 고부가 전환 주도 | 2025-09-09 | ||
[화학경영] 여수단지, 생산 확대 속 수출 둔화 | 2025-09-08 | ||
[산업정책] 여수단지, 위기극복에 3700억원… | 2025-07-17 | ||
[안전/사고] 여수단지, 컴앤텍 공장에서 화재 | 2025-07-07 | ||
[안전/사고] 여수단지, 해상 염산 유출 “방제” | 2025-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