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계열분리 소송불사 천명 … 금호아시아나는 자제 의사
화학뉴스 2011.06.24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금호가(家) 형제 갈등의 불씨가 본격적으로 재점화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을 계열분리하기 위해 조만간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방침을 천명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측은 금호아시아나가 금호산업 등 3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지 않기 때문에 계열회사에서 분리시켜 달라고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안을 법정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6월7일 대우건설 매각과정을 문제 삼으며 금호아시아나를 검찰에 고발한데 이어 계열분리를 위한 소송 계획까지 밝히며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는 “공정위에서 이미 판단이 끝난 내용으로 상대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대응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호아시아나측은 금호석유화학의 계속된 공세는 박찬구 회장에 대한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금호아시아나측의 제보로 시작됐다는 의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어떻게 해서든 이쪽에도 흠이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려는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 쪽에 흠집을 내려는 상대의 시도에 똑같이 대응하면 우리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고 말했다. 2009년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의 경영권 다툼으로 그룹 이미지가 적지 않게 손상된 상황에서 또다시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은 그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금호석유화학측이 실제로 소송을 제기하면 금호아시아나도 어떤 방식으로든 대응하지 않을 수 없어 양측의 갈등은 더 크게 번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6월23일 한 언론이 입수했다며 공개한 금호그룹의 경영합의서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알려진 것 이외에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이라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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