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osa Petrochemical, CPC 등 크래커들의 가동률 감소로 프로필렌 수급타이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Formosa는 Mailiao소재 No.1 에틸렌(Ethylene) 70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35만톤 크래커와 부타디엔(Butadiene) 10만9000톤 플랜트를 5월12일 LPG파이프 화재로 가동을 중단했다.
Formosa는 Mailiao 소재 No.2 에틸렌 103만톤 및 프로필렌 51만5000톤 크래커와 부타디엔 16만2000톤 플랜트를 5월 90-95% 가동했으나 6월 80%로 낮추었고 MEG(Monoethylene Glycol) 가동중단으로 6월 말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No.3 에틸렌 120만톤 및 프로필렌 60만톤 크래커와 부타디엔 17만6000톤 플랜트도 가동률이 10-15% 떨어졌다.
Mailiao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25만톤의 OCU(Olefin Conversion Unit)도 5월 초 재가동에 실패해 현재 가동하고 있지 않는 상태이다.

CPC는 Linyuan 소재 에틸렌 23만톤 및 프로필렌 11만5000톤 크래커를 현재 정상가동하고 있지만 7월 초에는 가동률이 70-80%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Secco도 Shanghai 소재 에틸렌 109만톤 및 프로필렌 76만2000톤 크래커를 7-8월 중 한달간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다만, 에틸렌은 MEG 가동중단으로 인해 Formosa, CPC, 및 Secco가 가동중단이나 가동률 감축에도 불구하고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고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