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화학·플래스틱 수출 타격
한국-EU FTA로 금속·디스플레이도 … 2010년 무역액 486억달러
화학뉴스 2011.07.05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7월1일 발효됨에 따라 약 1500개 품목의 타이완 공업제품이 유럽 시장에서 한국 수출제품에 위협받기 시작했다고 타이완 경제부가 7월4일 발표했다.
한국과 타이완은 유럽 수출품목이 비슷해 약 70%가 정보, 통신, 전자, 기계, 자동차 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한국-EU FTA 발효로 타이완의 기계, 방직, 화학, 플래스틱, 금속, 평판디스플레이 분야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밝혔다. 타이완이 위협받는 1500개 품목은 2010년 유럽 수출액이 52억6500만달러로 타이완의 EU 수출액 중 16.8%를 차지하고 있다. 또 한국-EU FTA 발효 직전 경제부 량궈신(梁國新) 상무차장이 6월말 유럽으로 가서 EU가 타이완과 경제협력협정을 가능한 한 빨리 서명하도록 설득했다고 밝혔다. EU는 타이완의 4번째 무역 파트너이자 4번째 타이완 투자국이며, 2010년 타이완-EU 쌍방 무역액은 전년 대비 31% 늘어난 486억달러에 달하는 등 교역이 급증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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