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SPC는 코팅재료 사업 일부를 악조노벨(Akzo Nobel)분체도료에 양도하고, 전자재료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SSPC는 안산과 진영, 구미 3개 공장이 있으며, 생산능력은 안산 1공장 및 안산 2공장 15만8311톤, 진영공장 20만2665톤, 구미공장 21만1001톤이다.
SSPC는 악조노벨에게 코팅제품을 생산하는 안산 1공장을 542억5000만원에 매각하고, 코팅재료용 수지 및 분산물 사업부문은 안산 2공장과 진영공장을 통해 주문자상표방식(OEM)으로 공급할 방침이며, 앞으로 전극재료 및 디스플레이 등 전자재료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ilver Paste 적용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에서 태양전지 기술 및 공정기술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재료 사업은 전체 매출의 47.2%를 차지하고 전극재료 및 디스플레이, 광섬유 코팅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매출비중은 전극재료 19.0%, 디스플레이 20.3%, 광섬유 코팅액 7.9%를 차지하고 있다.
코팅사업의 매출 비중은 52.8%로 가전제품 및 IT, 자동차, 휴대폰 적용 코팅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자재료 부문에서는 옵셋 프린팅을 이용한 고효율 태양전지와 In-molding LGP를 활용한 TV용 LED BLU를 개발하고 있다.

SSPC는 앞으로 LED TV용 도광판 소재를 비롯한 전자재료 생산을 확대하고, 전자재료용 소재인 패턴포밍레진(Pattern Forming Resin)을 비롯한 고부가제품 생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장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