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 사파이어 웨이퍼 “첫삽”
7월19일 SSLM 대구공장 기공 … Sumitomo와 합작으로 수직계열화
화학뉴스 2011.07.19
삼성LED는 7월19일 대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서 일본 Sumitomo Chemical과 합작한 SSLM(Samsung Sumitomo LED Materials)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SSLM은 앞으로 LED(Light Emitting Diode)의 핵심 부품인 사파이어 웨이퍼를 생산하게 된다. 기공식에는 삼성LED 김재권 사장, SSLM 강영철 사장, Sumitomo Chemical 도쿠라 마사카즈 사장,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김범일 대구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LED와 Sumitomo Chemical이 자본금 800억원으로 설립한 SSLM은 부지 11만700㎡에 2011년 말까지 양산라인을 구축한 뒤 2015년까지 모두 5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500만매 이상의 웨이퍼를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LED는 대구공장 건설로 2015년까지 핵심 부품과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가 1조5000억원에 이르고 고용효과도 600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합물 반도체인 LED는 사파이어 웨이퍼에 발광층을 형성시켜 제조하며, Sumitomo Chemical은 사파이어 웨이퍼의 주원료인 고순도 알루미나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다. 2009년부터 LED TV의 본격 상용화로 LED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사파이어 웨이퍼는 공급이 부족해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이 LED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LED는 대구공장 건설로 LED 시장 최초로 사파이어 웨이퍼 등 핵심 소재에서 LED칩, 패키지, 모듈,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서 수직 계열화를 구축하게 됐다. 삼성LED 김재권 사장은 “SSLM 설립은 삼성LED가 글로벌 LED조명 시장에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LED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1/07/1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전자소재] 사파이어잉곳, 구조조정 일단락… | 2016-09-23 | ||
[전자소재] LG전자, 사파이어 글라스 본격 채용 | 2014-12-29 | ||
[반도체소재] 애플, 사파이어잉곳 차질 불가피… | 2014-10-1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전자소재] 사파이어글라스, 중국이 구세주 | 2015-07-24 | ||
[전자소재] 사파이어잉곳, IT 타고 회복되나… | 2015-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