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김우찬 교수, 원화표시 수출액 증가로 … 포스코ㆍ현대제철도
화학뉴스 2011.07.20
수출 비중이 높은 원자재 수입기업들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영업이익이 개선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을 상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김우찬 교수는 7월19일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증가는 수출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에 의해 상계되는가> 주제의 정책포럼 자료에서 원자재 수입기업의 환차손과 영업이익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정유, 철강 등 원자재를 수입하는 산업은 환차손보다는 수익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S-Oil과 SK에너지, 포스코, 현대제철을 사례로 들어 환차손을 외환차손익과 외화환산손익을 합산한 개념으로 판매ㆍ관리비의 영향을 제외하기 위해 영업이익 대신 매출총이익을 사용해 양자 관계를 분석한 결과 4사는 환차손이 많이 증가할 때 매출총이익 역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SK에너지는 환차손이 컸던 1997년과 2008년 매출총이익이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했고,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환차손이 급증했던 2008년에 매출총이익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환차손 증가분은 매출총이익 증가분에 의해 대부분 상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SK에너지는 2008년 환차손이 약 1조원 증가했으나 매출총이익 증가분 2조원보다 크게 적었다. 포스코도 2008년 환차손 증가액이 약 7000억원에 달했지만 매출총이익은 약 2조3000억원 늘어났고, 현대제철은 환차손 증가분이 약 3000억원, 매출총이익 증가액은 약 7000억원으로 차이가 4000억원에 달했다. 원자재를 수입해 생산한 제품을 내수 시장에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량을 수출하기 때문이다. 환율 급등은 원화표시 원유 또는 철광석 수입비용을 증가시켜 환차손을 가져오지만 동시에 달러화 표시 수출가격을 떨어뜨려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키거나 원화표시 수출대금이 증가해 영업수지를 개선하게 된다는 것이다. 김우찬 교수는 “원유, 철광석 등 원자재를 수입하는 국내기업들은 환율이 상승할 때 대규모 환차손을 경험하지만 수출비중이 높아 환차손을 상계하고도 남을 정도로 영업이익이 개선된다”며 “외화유동성 위기 예방 차원에서 통화선도 매입을 독려하는 정책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11/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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