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생활건강의 2/4분기 영업이익이 1월 인수한 해태음료의 영업이익 개선으로 18% 가량 늘었다.
LG생활건강은 2011년 2/4분기 매출이 86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영업이익은 1005억원으로 17.6% 증가했다고 7월25일 발표했다.
매출은 2005년 3/4분기 이후 24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4분기 이후 26분기 연속 성장한 것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2011년 1/4분기에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연 데 이어 2/4분기 영업이익도 개선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1월 인수한 해태음료는 생산라인 및 영업조직 정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써니텐, 썬키스트 등 주요 제품의 영업이익이 개선돼 2/4분기에 매출 607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하며 6년간 지속됐던 연속적자에서 벗어났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2011년 상반기에 매출액이 1조69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2%, 영업이익은 2111억원으로 18.3%, 순이익은 1466억원으로 19.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