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자동차배터리 개발 싹쓸이
USABC의 개발 프로젝트 추가 수주 … 2015년 세계시장 25% 장악
화학뉴스 2011.07.26
LG화학은 미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개발 컨소시엄인 USABC(US Advanced Battery Consortium)로부터 1000만달러의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월26일 발표했다.
USABC는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위해 미국 에너지국(DOE)과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3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LG화학은 1000만달러 프로젝트 수주로 2013년까지 차세대 플러그인 전기자동차에 들어갈 고성능ㆍ고출력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한다. 배터리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원가절감 기술 개발에 초점을 두어 전기자동차 대중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2004년 아시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현지 연구법인인 LG CPI를 통해 460만달러의 하이브리드자동차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USABC의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 4개를 수주했다. LG화학은 GM의 쉐보레 볼트와 포드의 순수 전기자동차 포커스의 배터리 공급기업으로 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특히, 2013년까지 오창 공장과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총 2조원을 투자해 35만대 이상의 전기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춤으로써 2015년에는 세계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점유율 25% 이상을 확보하고 매출 4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1/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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