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umitomo Chemical이 액정TV의 주요 소재인 편광판 사업을 강화한다.
액정TV가 재고조정 및 단가 하락 문제를 떠안고 있으나 아날로그 TV 송출 중단 직전에 발생한 수요로 미루어 볼 때 중장기적으로 시장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Sumitomo Chemical은 Ehime 공장에서 개발한 신 접착기술을 채용해 액정TV 생산기업이 집중해 있는 타이완의 Sumika Technology에 새로운 라인를 증설하고 7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신증설 TPL3는 광폭 2.26m에 대응하는 최신 광폭타입으로, 생산능력은 기존 1400만㎡에서 3900만㎡로 2.8배 확대됐다.
Sumitomo Chemical은 편광판의 추가 생산도 고려했으나 부지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차기 증설부지로 중국이나 한국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Wuxi의 컷팅공장에는 2008년 크린룸 설치를 완료했으며, 국내 동우화인켐 No.6 생산라인인 에도 크린룸 시설을 완비해 액정패널 생산기업의 투자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건설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7월부터는 중국 SEMB Beijing에서도 8세대 유리기판에 대응하기 위한 컷팅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Ehime 공장의 생산능력은 2100만㎡에서 2700만㎡로 끌어올리고, 코스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표준사양>도 정해 글로벌 기술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Sumitomo Chemical은 2012년 총 생산능력을 2010년에 비해 41% 확대해 1억2000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