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NMP 2만톤 공장 건설
493억원 투자 2013년 2/4분기 완공 예정 … 부탄디올과 수직계열화
화학뉴스 2011.09.06
SK종합화학이 493억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정밀화학제품인 NMP(N-Methyl-2-Pyrrolidone) 공장을 울산에 건설한다.
NMP는 LCD(Liquid Crystal Display)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세정제로 사용되거나 리튬이온배터리 전극 제조공정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원재료 조달이 어렵고 기술력이 부족해 NMP를 전량 수입해왔다. SK종합화학은 울산 컴플렉스에 NMP 2만톤 공장을 건설하며 2011년 4/4분기 착공해 2013년 2/4분기 완공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2008년 NMP의 핵심원료인 부탄디올(Butanediol) 제조공정을 개발한 후 연구소에서 NMP의 핵심기술을 개발해 상업화를 추진해왔다. NMP 제조기술은 세계적으로 소수만이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NMP를 제조하려면 원재료인 부탄디올부터 생산해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SK종합화학과 코리아PTG 양사가 부탄디올을 생산할 수 있다. 부탄디올은 에틸렌(Ethylene)의 부산물인 아세틸렌(Acetylene)으로 제조하며 스판덱스, 엔지니어링 플래스틱의 원료로도 활용된다. SK종합화학은 리튬이온전지 시장 성장과 맞물려 NMP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부탄디올에서 NMP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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