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수사 특수1부로 재배당
검찰, 일괄적 수사 위해 … 비자금 조성 및 선물투자 손실 대상
화학뉴스 2011.09.07
그동안 서울중앙지검 2개 부 수사팀이 나누어 진행하던 SK그룹 관련수사를 한 부에서 담당하게 돼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은 SK그룹 최재원 부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베넥스인베스트먼트와 관련된 선물투자 손실보전 의혹 사건을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에 재배당했다고 9월6일 밝혔다. 그동안 비자금 조성 의혹은 특수2부가, 선물투자 손실보전 의혹은 금융조세조사3부에서 맡아 조사해왔다. 특수2부는 SK그룹 계열사의 협력기업 3곳에서 비용 과다계상 등의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잡고 협력기업 3곳을 압수수색했다. 특히, 3사는 불법대출로 영업이 정지된 삼화저축은행에서 70억원대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조세조사3부는 SK그룹 상무 출신으로 주가조작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준홍씨의 투자회사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SK그룹 계열사들이 투자하는 과정에서 일부 투자금 등을 전용해 선물투자 손실액을 보전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해왔다. 검찰은 8월 중간간부 인사 이후 2건의 사건을 한 수사팀으로 합쳐 일괄적으로 수사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배당부서 문제를 조율해오다 금융조세조사3부에서 특수1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중희 부장검사에게 사건을 맡기기로 했다. 검찰은 곧 특수1부로의 재배당 절차를 마무리하고 추석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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