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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4G)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 기술과 관련해 LG전자가 보유한 특허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포브스 인터넷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투자은행 제프리스앤코는 LG전자가 세계 LTE 특허 가운데 23%를 보유하고 있고 특허가치가 79억달러(약 9조원)로 1위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LTE 특허의 21%를 보유한 퀄컴(73억달러), 각각 9%를 보유한 모토로라와 인터디지털(33억달러), 삼성과 노키아(31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2008년 세계 최초로 LTE 단말 칩을 개발한 LG전자는 2010년 미국 AT&T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일본의 NTT도코모 등 해외 이동통신사를 통해 LTE 모뎀을 공급한 바 있고,  2011년 5월에는 자체 LTE 칩을 탑재한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북미시장에 출시했다.
국내에서도 7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LTE 데이터카드를 출시한데 이어 10월에는 LTE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니다.
LG전자 관계자는 “LTE 원천 기술력 확보를 바탕으로 상용화한 모바일 기기를 확대 출시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