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주민, 삼성중공업에 집단항의
원유유출 피해 대규모 집회 및 1인 시위 … 1000억원 약속 집행 안돼
화학뉴스 2011.10.21
2007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충남, 전북, 전남 지역 10개 시ㆍ군의 피해주민 연합인 <서해안유류피해민연합회(회장 국응복)>는 10월24일 서울 서초구 삼성 본관 앞에서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 피해민 삼성ㆍ대정부 총궐기대회 출정식>을 열 계획이라고 10월20일 발표했다. 출정식에는 충남 태안, 보령을 비롯한 10개 시ㆍ군 자치단체장 및 의회 의장단, 10개 시ㆍ군 유류피해대책위원장과 사무국장, 피해주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출정식에 이어 10개 시ㆍ군 대책위별로 삼성그룹 본관 정문, 후문, 이건희 회장 자택, 리움 미술관 등 5곳에서 1달간 1인 릴레이 시위도 벌일 계획이다. 연합회는 12월7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서해안 피해주민 6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상경 집회를 통해 삼성중공업이 출연키로 한 지역발전기금의 증액을 촉구하고 정부의 무관심을 비판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사고 직후 지역발전기금으로 1000억원을 기탁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피해주민들과의 견해 차이로 현재까지 집행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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