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폴리머 플랜트들이 대거 정기보수에 들어간다.
PE(Polyethylene) 및 PP(Polypropylene) 가격이 가동률 회복에 따른 공급 증가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CFR FE Asia 톤당 1300달러 안팎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의 Chandra Asri는 Anyer 소재 LLDPE(Linear Low-Density PE)/HDPE(High-Density PE) 플랜트를 10월5일부터 한달 가까이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호남석유화학도 대산 소재 PP 55만톤 플랜트를 10월9일부터 한달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며, LLD/HDPE 37만톤 플랜트는 10월15일부터 15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Formosa는 화재로 가동률을 낮추었던 Linyuan 소재 PP 40만톤, Ningbo 소재 PP 4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회복시키고 있지만 아직 7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Formosa Plastics의 Mailiao 소재 HDPE 35만톤 플랜트도 가동률 80%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케미칼도 여수 소재 LLDPE 35만5000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10월18일부터 65%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Beijing Yanshan Petrochemical은 Yanshan 소재 PP 44만5000톤 및 LDPE 45만톤, HDPE 18만톤 플랜트를 9월16일 재가동한 후 풀가동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