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위축으로 … 낸드플래시 16Gb 2.67달러로 32개월만에 최저
화학뉴스 2011.11.01
낸드 플래시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또다시 일제히 하락했다.타이완의 반도체 시장조사기업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표적인 낸드 플래시 16Gb 2Gx8 MLC는 10월 후반기 고정거래가격이 2.67달러로 책정됐다. 10월 전반기의 2.83달러보다 5.7% 급락했고, 2009년 2월 전반기 2.58달러 이후 32개월여 만에 최저수준이다. 2009년 1월 초 2.31달러로 저점을 찍은 후 점차 상승해 11월 5.28달러로 정점에 도달했으나 이후 계속 하락해 2010년 5월 4달러, 2011년 7월 3달러 선이 각각 깨졌다. 또 9월 후반기 2.78달러에서 10월 전반기 2.83달러로 소폭 반등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64Gb 8Gx8 MLC도 10월 후반기 6.49달러로 보름 전보다 2.6% 떨어졌고, 32Gb 4Gx8 MLC는 3.77달러로 2.1% 하락했다. D램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표적 D램 DDR3 1Gb 128Mx8 1066MHz는 10월 후반기 고정거래가격이 10월 전반기와 같은 0.50달러를 형성했다. 2010년 5월에는 2.72달러까지 가격이 올랐지만 하락세로 반전해 2010년 9월 후반기 2달러, 12월 후반기 1달러 선이 무너졌고 2011년 5월 1달러선을 회복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전환돼 2010년 5월의 1/5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DDR3 4GB SO-DIMM 1066MHz는 19.50달러, DDR3 2GB SO-DIMM 1066MHz는 10.50달러, DDR3 2Gb 256Mx8 1066MHz는 1.06달러로 같은 값을 유지했다. 하지만, DDR 256Mb 16Mx16 200/250MHz는 0.84달러로 1.2% 하락했고, DDR2 512Mb 32Mx16 400/500MHz는 0.94달러로 2.1% 떨어졌으며, SD램 128Mb 8Mx16 133/166MHz는 0.58달러로 7.9%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낸드 플래시 및 D램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3/4분기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5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고, 반도체 영업이익도 1조5900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하이닉스반도체도 3/4분기 매출 2조2910억원, 영업손실 2770억원, 영업이익률 -12%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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