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생산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중국의 석유화학 총 생산액은 5조2300억위안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도약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제품 소비시장으로 부상했고, 글로벌 화학기업들이 중국투자를 놓고 경쟁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0년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은 전년대비 무려 31.7% 증가해 1419만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생산량의 2배 수준으로, 제11차 5개년계획(2006-10년)에 따라 TPCC (Tianjin Petroleum & Chemical), ZRCC (Zhenhai Refining & Chemical) 등이 에틸렌 100만톤 수준의 신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했기 때문이다.
2011년 들어서도 1-5월 월평균 130만톤 정도를 생산해 2011년 전체적으로 1500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