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그룹이 대한도시가스의 단독 경영권을 확보했다.
SK그룹 계열 비상장사인 SK E&S는 수도권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자회사인 대한도시가스의 지분 전량을 인수해 SK E&S의 대한도시가스 보유 지분은 78%로 늘어났다고 11월15일 발표했다.
SK E&S는 “노승주 외 3인이 보유했던 대한도시가스의 지분 전량(21.34%)을 인수하면서 보통주 413만3481주와 현금 320억원을 양도했다”며 “대신 대전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자회사인 충남도시가스의 경영권을 개인 대주주 측에게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도시가스는 독점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SK그룹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K E&S는 7개 도시가스 자회사와 1개 발전 자회사 체제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