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LG 3조7000억원에 SK 3조5000억원 … 현금흐름 악화
화학뉴스 2011.12.05
대기업들이 회사채 발행과 은행대출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이 사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하반기 영업실적이 부진하고 2012년 유럽 재정위기가 더 악화될 것을 우려해 서둘러 현금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국은행과 금융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11년 들어 11월 말까지 상위 39개 그룹이 발행한 회사채는 43조2000억원에 달했다. 2010년 전체 발행액 35조1000억원에 비해 23.1% 증가한 것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9년 41조4000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재벌그룹별로는 LG 3조7000억원, SK 3조5000억원, 현대자동차 3조800억원, 한국전력 3조100억원, 삼성 2조9000억원, 포스코 2조7000억원, KT 2조4000억원, 한진 2조3000억원, 두산 2조2000억원, 롯데 2조원 등이다. 채권시장에서는 2011년 재벌그룹의 회사채 발행액이 4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체 대기업들의 은행대출 잔액도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2011년 10월 말 현재 은행대출 잔액은 111조8000억원으로 연말 기준 2006년 27조원, 2007년 36조원, 2008년 59조원, 2009년 76조원, 2010년 87조원을 상회했고 100조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기업어음(CP) 잔액도 11월 말 현재 92조원으로 2010년 말 73조원에 비해 25.3% 증가했다. 대기업들이 전방위로 자금 확보에 나선 것은 유럽 재정위기로 하반기 영업실적이 좋지 않았고 2012년에도 위기기 지속할 가능성이 있어 영업실적이 나빠지고 신용도가 낮아져 자금 확보가 어려워지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경제위기 직후에 발행한 회사채 만기가 2012년 상반기에 집중된 것도 자금 확보에 적극 나선 이유 중 하나로 판단된다. 2012년 상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는 24조5000억원 상당으로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이고, 조선(2조1000억원), 건설(1조8000억원) 등 위험업종으로 분류되는 회사채 만기도 5조2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2012년에는 국내기업들의 현금흐름 전망도 상당히 어두운 편으로 나타나고 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129개 상장 대기업들의 2012년 연간 현금흐름(연결재무제표 기준) 추정치가 11월 말 현재 153조8000억원으로 7월 말 추정치 165조6000억원보다 7.1% 줄었다. 7월 말보다 현금흐름 전망치가 나빠진 곳은 71%인 92곳에 달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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