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가 희토류를 비축하기 위한 전용창고를 준공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2월15일 조달청, 군산시, 국태 희토류 수요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청 군산비축기지에서 <희토류 비축 전용 특수창고 준공 및 희토류 입고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희토류는 광물의 물리ㆍ화학적 특성으로 장기 보관하면 산화되거나 변질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창고는 온도 20℃, 습도 50%를 유지해 희토류의 변질을 막는 고기능성 창고이며, 1489㎡ 창고 2개로 총 2987㎡ 크기로 건설됐다.
광물공사는 2014년까지 국내 희토류 수요량 100일치인 1500톤을 비축할 계획이다.
또 희토류 외 희소금속 비축을 위해 2만7170㎡의 창고도 2012년 4월 완공할 방침이며, 2011년 말까지 희토류를 포함한 희소금속 9개 광종을 국내 수요량의 13.4일치인 1만7535톤 비축하고 2016년까지 60일치인 7만8400톤을 비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