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on, C5 화학제품 투자 확대
싱가폴에 대형 플랜트 신설 … 이소플렌 5만-7만톤 조달이 문제
화학뉴스 2011.12.21
일본 Zeon이 C5 화학제품의 해외투자 계획을 2011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총 투자액은 이소플렌(Isoprene) 추출설비와 중합설비를 포함 650억엔(약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5 화학제품 플랜트 건설부지는 중국, 한국, 타이를 제치고 싱가폴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싱가폴에 건설하고 있는 용해중합공법 S-SBR(Solution-Styrene Butadiene Rubber) 플랜트의 인건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투자방안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Zeon은 2020년 매출액 5000억엔, 해외판매 비율 5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싱가폴에 2013년 7월 가동을 목표로 S-SBR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더불어 차기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C5 화학제품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다. 싱가폴은 S-SBR 플랜트 건설부지를 포함해 약 24ha를 확보하고 있으며, S-SBR 플랜트 건설에는 8.2ha 사용에 그쳐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에틸렌(Ethylene) 100만톤 크래커에서 이소플렌 1만5000톤을 확보하는데 그쳐 코스트 면에서도 수지가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소플렌을 최소 5만-6만톤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나프타(Naphtha) 베이스 에틸렌 300만-400만톤 크래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Zeon은 C5 유분에서 이소플렌을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독자적인 GPI공법(Zeon Process of Isoprene)을 보유하고 있고, 이소플렌을 이소플렌 고무(Isoprene Rubber)나 Styrene Isoprene Block Copolymer의 원료로 투입하고 있다. 이소플렌을 추출한 후 생산되는 유분은 석유수지(Petroleum Resin), 반응형 사출성형제품, 콘크리트 감수제, 향료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C5유분의 유제도품에 대한 유력 투자후보 중 하나인 COP(Cycloolefin Polymer)는 현재 Mizushima에서 3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수급타이트를 해소하기 위한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1/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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