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조원 유상증자 “미달”
영업실적 개선 기대에도 청약률 97.77% … 스마트폰 개발에 투입
화학뉴스 2011.12.23
LG전자가 최근 증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1조원 가량의 유상증자 발행에 성공했다.
LG전자는 12월20일부터 2일간 진행한 유상증자 주주배정에서 총 모집주식 수 1900만주 중 1857만7246주가 청약돼 청약률 97.77%를 기록했다고 12월22일 발표했다. 2.23%인 실권주 42만2054주는 12월23일부터 3일간 일반 공모를 통해 모집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실권률이 2.23%에 불과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LG전자의 신주발행가인 5만1600원이 주가 대비 40% 가량 할인됨에 따라 청약률이 높았던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LG전자는 실권주 발생에 대비해 발행가액을 5만5900원에서 5만1600원으로 11월17일 변경한 바 있다. 아울러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최근 LTE폰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도 주가반등 기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G전자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1조원 중 상당 금액을 스마트폰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2012년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장 후 주가의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주는 2012년 1월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11/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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