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글로벌 에너지 “대부”로
싼샤, 포르투갈 EDP 인수 … Yanzhou는 AUS 글로스터 먹어
화학뉴스 2011.12.23
중국이 에너지 부문의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르투갈 정부는 중국의 싼샤(China Three Gorges)가 독일 E.ON과 브라질의 일렉트로브라(Electrobras)를 제치고 포르투갈 국영 유틸리티기업인 EDP의 지분 21%를 인수할 예정이며, 중국은 지분 인수에 현재 주가의 53%의 프리미엄이 붙은 27억유로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12월23일 발표했다. 중국 싼샤는 2015년까지 EDP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20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중국 2개 은행이 EDP에 최장 20년까지 20억유로를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마리아 루이스 알부케르케 포르투갈 재무장관은 “중국 은행들의 자금 지원까지 포함하면 EDP와 포르투갈 경제에 대한 투자가 80억유로에 달할 것”이라며 “EDP 민영화를 2012년 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발혔다. EDP 민영화는 포르투갈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780억유로를 구제받는 조건 중 하나로, EDP는 자산가치가 85억유로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Yanzhou Mining이 오스트레일리아의 석탄기업인 글로스터(Gloucester)를 현금 지급과 주식 매입을 통해 인수할 방침이며, 인수금액은 21억A달러로 45%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라고 12월23일 보도했다. Yanzhou는 인수를 통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석탄 생산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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