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난징공장 파업
8000여명 월급 문제로 … 영업적자 1조원으로 성과급 지급 불가
화학뉴스 2012.01.02
중국 난징(Nanjing) 소재 LG디스플레이 공장 직원들이 성과급에 불만을 품고 파업에 돌입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난징공장의 근로자 8000여명은 2010년에 3달치 월급에 달했던 보너스가 2011년에 대폭 줄어든 반면, 한국 직원들에게는 더 많은 보너스가 지급됐다며 파업을 시작했다. 12월26일 LG디스플레이 4호 공장에서 시작한 파업은 12월27일 공장 전 직원이 참여하면서 시위가 격화됐으며, 일부는 식당 기물과 LCD(Liquid Crystal Display) TV를 부수어 경찰이 출동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년간 영업실적이 양호해 2010년에는 목표달성 성과급과 설 상여금 등 300%를 지급한 것이 맞다”며 “2011년에는 영업적자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과급 지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근로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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