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장기전 가면 물가 7.1% 폭등 … 물가안정대책 필요
화학뉴스 2012.01.11
이란사태로 전쟁이 발생하면 물가가 7.1%까지 폭등할 것으로 전망됐다.현대경제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의 위기와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미국에 대한 위협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지만 원유 수입중단 등으로 이란의 경제상황이 악화되면 전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1월11일 주장했다. 연구원은 전쟁 양상에 따른 2가지의 시나리오를 제시했는데 첫 번째 시나리오는 이란이 해협을 봉쇄해 국지전이 일어나지만 미국의 일방적 공세로 봉쇄가 6개월 만에 끝나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국제유가가 평균 160달러 내외를 형성하고 세계경제 성장률 3.4%, 국제물가 4.5%를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성장률은 3.3% 하락하고 물가 상승률은 5.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란의 반격과 미국의 추가파병으로 1년 이상의 장기전이 되면 원유 수송 중단사태도 장기화돼 1-2차 오일쇼크 당시와 유사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1년 이상 장기전 양상을 보이면 국제유가가 210달러까지 폭등하고 세계경제 성장률은 2.9%로 하락하고 국제물가는 5.1% 내외까지 오를 것”이라며 “국내 성장률은 2.8%로 떨어지고 물가는 7.1%로 치솟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973-74년 1차 오일쇼크 당시 세계 성장률은 6.8%에서 2.8%로, 국내 성장률은 14.8%에서 9.4%로 낮아졌으며, 국내 물가 상승률은 3.2%에서 24.3%로 폭등한 바 있다. 1978-90년 2차 오일쇼크 때에도 세계 성장률이 3.9%에서 2.4%로 하락했으며 국내 성장률은 6.8%에서 -1.5%로 떨어졌고 물가는 18.3%에서 28.7%로 급등했다. 연구원은 “이란사태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지고 전쟁이 발발하면 세계경제 뿐만 아니라 국내경제도 고유가에 따른 물가상승과 소비침체로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며 “이란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물가안정 정책이 필요하며,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을 억제하고 임금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선물시장 등을 적극 활용해 국내 원유 비축량을 늘리고, 중동 이외 지역으로 에너지 공급처를 다각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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