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나이지리아도 상승요인…
석유노조, 생산시설 폐쇄 경고로 상승 우려 … 1일 200만배럴 공급
화학뉴스 2012.01.13
나이지리아의 석유 노조가 생산시설을 폐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정부의 석유 보조금 폐지방침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4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석유노조 펜가산(Pengassan)은 석유 보조금 중단을 철회하지 않으면 1월15일부터 석유 및 가스 생산설비를 폐쇄할 것이라고 경고해 국제유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 생산중단으로 이어지게 되면 나이지리아 경제와 국제유가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나이지리아 정부의 석유 보조금 폐지방침이 발표되자 현지 유가가 2배로 오른 리터당 0.93달러에 형성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라고스에 있는 한 투자기업 관계자는 “석유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 심각한 사태로 확산될 것”이라며 “사태가 심각해지면 나이지리아 정부가 법적 또는 물리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프리카 2위의 경제력을 보유한 나이지리아는 현재 1일 기준 200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생산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수출하고 있으며 석유 판매대금이 외화보유액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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