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미끄럼방지제 제동력 우수
삼성화재, 최단 제동거리 기록하나 일시적 … 스노우타이어도 효과적
화학뉴스 2012.01.30
타이어 미끄럼방지제가 일시적인 제동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최근 대관령의 눈 덮인 도로에서 시속 50km로 운행하다가 급제동하는 실험을 한 결과 미끄럼방지제를 뿌린 타이어의 제동거리가 37.2m로 가장 짧았고 쇠사슬 체인 41.4m, 직물 체인42.0m, 우레탄 체인 44.1m, 일반 타이어 47.0m를 기록했다고 1월29일 발표했다. 하지만, 미끄럼방지제는 눈길 주행 후 20-30분이 지나면 제동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는 등 지속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눈길에서는 타이어에 미끄럼방지제를 뿌리는 것이 제동효과가 가장 우수하나 일시적이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1시간 이상 눈길에서 운전할 때는 타이어에 체인을 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눈길에서는 일반 타이어보다 스노우 타이어의 제동력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길에서 급제동했을 때 일반 타이어의 제동 거리는 평균 38.5m에 달했으나 스노우 타이어는 31.4m로 평균 7.1m가 짧았다. 실험은 잠김방지브레이크장치(ABS)와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장착된 소나타(Sonata)와 SM5로 이루어졌으며, 눈길에서 일반 타이어를 장착한 채 VDC를 켜고 시속 35㎞로 코너를 통과해보니 도로 이탈 없이 지정 차로를 유지하는 등 첨단 주행장치의 성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VDC 기능이 눈이나 빙판, 젖은 노면에서도 주행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겨울철에 첨단 주행장치를 잘 이용하고 스노우 타이어 장착을 적극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눈과 결빙 때문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2011년 5246건으로 2010년 2601건에 비해 2배 늘었으며 사망자 77.1%, 부상자 988.3% 급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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