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제 후 바이오연료용 매각 … 처리비용 4억5000만원 절감
화학뉴스 2012.02.08
서울시가 폐식용유를 거두어 바이오디젤로 재활용한다.서울시는 수질오염의 원인인 폐식용유를 경유자동차의 연료인 바이오디젤로 재활용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에 50명의 수거 전담반을 구성했다고 2월8일 발표했다. 식물성 기름은 주 1회 이상, 동물성 기름은 부패 방지를 위해 주 2회 이상 수거하고 공동주택 및 소규모 음식점 등에 폐식용유 수거용기도 보급할 방침이다. 수거한 폐식용유는 SR센터(서울자원센터)로 운반해 1차 정제기업에게 공개 매각한 후 바이오연료 생산기업이나 퇴비 생산기업에 정제된 폐식용유를 매각하는 순서로 처리되며, 수익금은 폐식용유 수거에 재투자하거나 일자리 창출에 사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폐식용유 1만톤을 거두어 바이오디젤로 재활용하면 2만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4억5000만원의 하수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10만톤 가량의 폐식용유가 발생하고 있으나 71%가 종량제봉투나 하수구를 통해 버려져 2차 오염원이 되고 있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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