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수입가격이 6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1월 원자재 수입가격은 국제유가 상승 및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석유화학 및 비철금속 등을 비롯해 합섬원료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총 56개 품목 가운데 부탄(Butane) 11%, P-X(Para-Xylene) 11%, 프로판(Propane) 10% 등 39개 품목이 상승했으며 올리브유 18%, 유연탄 18% 등 9개 품목이 하락했고 8개 품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입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2011년 하반기부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해 온 원자재 가격이 경기회복 기대감과 재고 소진에 따른 구매 움직임, 기상 악화에 따른 공급차질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다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라 등락이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ㆍ무기원료 수입가격은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다.
천연고무는 타이의 홍수 피해로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면서 6.7% 하락한 톤당 3635달러를 형성했다.
소금은 중국의 수요 증가로 오스트레일리아산 소금이 부족현상을 보였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비가 상승함에 따라 톤당 64달러로 1.6% 올랐고, 대두유는 남미의 건조한 날씨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톤당 1215달러로 1.3% 상승했다.
반면, 팜유는 특별한 변동 없이 톤당 1070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고 올리브유는 유럽의 생산량 증가와 금융위기로 무려 18% 급락한 톤당 2145달러를 나타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