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셰일가스 활용 경쟁력 향상
원자력발전 위축에 화력발전 활성화 … 2035년 전력의 58% 점유
화학뉴스 2012.03.23
미국에서 천연가스 채굴 붐이 일어나면서 저가의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력발전소 건설이 활발해지고 있다.
반면, 한때 인기를 끌던 원자력 발전소는 다시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암석에 갇혀 있는 셰일가스(Shale Gas) 개발 덕분에 미국시장에 천연가스 공급이 크게 늘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위험성도 있는 원자력발전은 수년 전 수준으로 후퇴하고 있다고 3월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천연가스 가격이 내려가자 미국 전역의 각종 산업도 가스로 만드는 전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연방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가스발전소가 258개 건설될 예정이다. 가스발전소는 상대적으로 전기 생산비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전기 1KW 생산설비를 건설하는데 가스발전은 978달러가 들어가지만 원자력은 투입비용이 5339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이 내려가자 이미 미국 가계와 기업들은 전기료 부담을 적게 느끼고 있다. EIA는 미국이 2035년까지 222GW의 전력 생산설비를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의 20% 가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58%는 천연가스가 연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수력발전을 포함한 재생가능자원 발전이 31%이며 석탄 화력발전이 8%, 원자력발전은 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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