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가격상승 및 생산 확대로 … 석유화학 영업이익 78.1% 급증
화학뉴스 2012.04.13
Sinopec은 2011년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inopec은 석유제품을 비롯한 화학제품 가격상승과 생산 확대로 전년대비 31.0% 늘어난 2조5057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중국의 석유제품 가격이 억제돼 석유정제가 358억위안의 손실을 보았으나 전체 순이익은 732억위안으로 2.0% 증가했다. 2012년에는 석유정제 2억2500만톤, 석유제품 1억3400만톤을 생산하고, 에틸렌 생산량은 2011년과 비슷한 99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탐광ㆍ개발 사업은 매출이 29.2% 증가한 2418억3800만위안, 영업이익은 716억3100만위안으로 51.9% 늘어났다. 원유 생산량은 1.9% 감소한 3억2273만배럴, 천연가스 생산량은 17.1% 증가한 146억입방미터 수준으로 브렌트유(Brent) 평균 가격이 배럴당 111달러로 상반기에 비해 40% 정도 상승한 점과 천연가스 생산량 확대가 수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정제 매출은 24.8% 증가한 1조2121억위안을 기록했으며, 원유가공량은 3.0% 증가한 2억1737만톤에 달했다. 원유 소스는 수입제품이 80%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석유제품 및 화학원료의 안정공급을 위해 풀가동을 계속한 결과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석유제품은 매출이 1조3476억위안으로 29.5%, 영업이익은 447억위안으로 45.3% 증가했으며, 석유제품 판매량은 1억6200만톤으로 8.8% 늘어났다. 석유화학 매출은 28.3% 증가한 4205억위안, 영업이익은 78.1% 증가한 267억위안을 기록했다. 주요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은 에틸렌이 989만톤으로 9.2%, 합성수지가 1365만톤으로 5.4%, 합성고무가 99만톤으로 2.4% 증가했다. 2012년에는 탐광ㆍ개발은 기존 광구의 수익률 향상과 비종래형 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는 한편 석유화학 사업에서는 원료 경질화와 품질향상을 계속 모색하면서 2013년 가동 예정인 Wuhan 크래커를 비롯한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미하 기자> <화학저널 2012/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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