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4월19일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유럽의 채무위기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6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03달러 상승해 118.00달러를 형성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9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0.40달러 하락한 102.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가격도 0.18달러 하락해 115.40달러를 형성했다.

4월19일 브렌트유는 스페인의 국채 발행이 성공리에 이루어지면서 최근 월물 가격이 상승했다.
4월19일(현지시간) 스페인 재무부는 25억4000만유로의 2년물 및 10년물 국채를 예정대로 매각했다. 14억3000만유로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5.743%로 1월 5.403%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심리적 마지노선인 6%를 하회했다.
그러나 주요 경기지표 악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WTI 하락을 견인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6000건으로 시장 전망치(37만건)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미국의 고용 회복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