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달러 투입 2013년 말 완공 예정 … 카길과 제휴 미국시장 본격공략
화학뉴스 2012.05.15
CJ제일제당이 5월14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 소재 사료용 아미노산(라이신) 공장을 착공했다.![]() 5월14일 아이오와 중북부 포트다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장 정태진 부사장과 세계 최대의 곡물기업 카길(Cargill)의 그레그 페이지 회장을 비롯해 허철 시카고 총영사, 테리 브랜스태드 아이오와 주지사, 스티브 킹 아이오와 연방하원의원, 매튜 벰릭 포트다지 시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CJ는 65만㎡ 부지에 총 3억달러(약 3450억원)를 투자해 라이신(Lysine) 10만톤 공장을 2013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2014년 상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하면 170명의 고용 창출효과도 얻게 된다. CJ는 “미국은 세계 라이신 시장에서 유럽과 중국에 이어 3번째로 큰 시장이지만 현지 사업장이 없어 시장 선점이 어려웠다”며 “라이신 제조에 필수적인 전분당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카길과 제휴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국 아이오와는 옥수수와 돼지의 최대 생산지역으로 CJ의 라이신 공장 부지는 카길 공장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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