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터치 특허도 LGㆍ삼성 독주…
특허청, 3년간 366건 중 202건 출원 … 전극개선에 동작기술이 주류
화학뉴스 2012.05.17
최근 스마트기기의 폭발적인 보급과 함께 터치스크린 등에 사용되는 멀티터치(Multi-touch) 기술의 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06-11년) 멀티터치 기술 특허 출원은 2006년 5건에 불과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3년(2009-11년) 동안 연평균 122건에 달했다. 국내기업의 특허 출원이 309건(67.2%)으로 가장 많고 국내 개인이 69건(14.6%), 외국기업이 47건(10.2%), 국내 연구기관이 35건(7.6%), 외국 개인이 2건(0.4%)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개인의 출원비중이 전체의 14.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스마트폰의 열풍에 힙입어 개인들이 평소 쉽게 접하고 있는 터치방법에 대한 관심이 특허출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기업에서는 LG전자가 99건으로 가장 많이 출원했고 삼성전자 87건, LG디스플레이 16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급격한 확대에 따라 기술선점을 위해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기업 중에서는 애플이 가장 많은 15건을 출원했다. 기술내용은 멀티터치 때 터치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극을 개선한 터치스크린 등 터치장치 관련기술이 267건(58.0%)으로 가장 많았고, 아이콘을 멀티터치하면 원터치한 때와 다른 동작을 실행하는 제어방법 등 휴대단말기 동작방법 관련기술이 88건(19.1%), 멀티터치를 한 신체부위를 판별하는 방법 등 유저 인터페이스 관련기술이 32건(7.0%), 기타 73건(15.9%)으로 조사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터치기술 개발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특허 출원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저널 2012/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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