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sol, 아르헨에 LNG 공급 중단
Enarsa와의 공급계약 파기 결정 … YPF 국유화에 따른 배상 요구도
화학뉴스 2012.05.21
스페인의 다국적 석유기업 Repsol이 아르헨티나에 대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Repsol은 5월19일 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기업 에나르사(Enarsa)와 체결한 LNG 공급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정했다. 아르헨티나는 LNG 소비량의 20-30%를 수입하고 있으며, 6-9월 사이에 LNG 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Repsol을 대체할 수 있는 LNG 공급원을 물색하고 있다. Repsol은 “에나르사가 LNG 판매대금을 제때 내지 않는 등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데 따른 조치”라고 주장했으나 Repsol의 조치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자회사인 YPF를 국유화한 데 대한 반발로 판단된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4월 중순 YPF의 지분 51%를 국유화하겠다고 선언했고, 관련 법안이 의회를 신속하게 통과했다. 스페인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와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등을 통해 YPF 국유화에 따른 적절한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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