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전자와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의 수처리 사업 합작법인인 LG-히타치워터솔루션(대표 이영하)은 5월25일 여수시와 하수 재이용시설 민간투자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여수시의 하수 방류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해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산업단지인 여수산업단지에 공급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하수 처리수 재이용 시설용량은 3만5000톤으로 총사업비는 450억원에 달한다.
하수 재이용 시설이 완공되면 가뭄 등에도 안정적으로 공업용수 공급이 가능하고, 하수 방류수를 재이용해 바다로 방출되는 하수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하수를 재이용함으로써 연간 587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