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CPL(Caprolactam) 가격이  5월24일 CFR FE Asia 톤당 2420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CFR SE Asia도 30달러 떨어져 톤당 2470달러를 형성했다.
계속되는 중국수요 부진으로 유럽 생산기업은 계속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PL이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벤젠(Benzene)과의 스프레드가 톤당 1300달러에 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북유럽의 벤젠 가격은 5월23일 톤당 1310달러를 형성해 CPL이 2610달러 수준은 형성해야 하나 현재는 톤당 190달러의 손실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남아 무역상들은 약세이나 공급 확대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톤당 2200달러 아래로는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타이어 코드, 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섬유 등 다운스트림 시장이 침체돼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무역상들은 시간이 흐르면 섬유 생산에서 타이어코드(Tire Cord)와 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생산으로 전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섬유가 타이어코드나 자동차용 플래스틱에 비해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때문이다.
타이완의 Li Peng Enterprise는 5월 나일론 칩 계약가격을 4월보다 100달러 인하한 톤당 2950달러로 결정했는데, CPDC의 5월 CPL 계약가격 2650달러보다 300달러 높은 수준이다. <주미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