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아시아 수급타이트 대폭 완화
2011년 DowㆍSCG의 타이 플랜트 가동으로 … 2012년 상황은 불투명
화학뉴스 2012.06.25
아시아 PO(Propylene Oxide) 수급이 대폭 완화되고 있다.
Dow Chemical과 Siam Cement Group(SCG)의 타이 합작기업의 대형 PO 생산 플랜트에서 2011년 가을부터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시황이 급락하면서 중국 프로필렌(Propylene)과의 스프레드가 신증설하기 전보다 1/3로 줄어들었다. 유럽으로의 최종제품 수출 부진 등으로 PG(Propylene Glycol), PPG(Polypropylene Glycol) 시장 성장이 둔화하고 있어 2011년 호조와는 달리 2012년에는 부진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Dow와 SCG의 합작기업 SCG-Dow Group이 타이 Rayong 소재 PO 39만톤 플랜트를 가동함으로써 100만톤 수준인 극동아시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사우디, 타이, 싱가폴에서 수입으로 내수를 충당하고 성장을 견인하고 있던 중국에서 대폭적인 수급 완화가 이루어짐으로써 시황이 급락했다. 2011년 11월 원료 프로필렌과의 스프레드가 신규 플랜트 가동 직전에 6000위안 수준에서 3000위안 대까지 줄어들었으며 2012년 프로필렌 시황이 상승하면서 4월 일시적으로 가격이 역전됐지만 중국의 감산 추진으로 스프레드는 2000위안 수준에 멈추어 있다. 극동아시아 시장은 2009년까지 연평균 10%, 2010년에는 4-5%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중국 수요는 구정연휴가 끝난 후 기대한 만큼 회복되지 않고 있다. PO는 PPG를 이용해 침구 등에 사용되는 경질 우레탄폼의 원료로 사용되며 PG를 이용해 불포화 폴리에스터(Polyester)로 전환돼 단추 등 의류제품의 장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최종제품의 해외 수출 부진이 PO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풍력발전에의 투자가 줄어 풍차의 블레이드 생산 감소도 불포화 폴리에스터 수요 감소에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1년 생산설비 트러블 등으로 5000위안을 상회했던 스프레드를 누린 중국 PO 시장에도 세계경제 불투명성의 영향으로 2012년에는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환경보전 의식이 높아지면서 배수처리를 위한 부담도 증가하고 있어 수익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2/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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