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BC가 CIGS(구리ㆍ인듐ㆍ갈륨ㆍ셀레늄) 태양광 셀을 PC(Polycarbonate)로 특수 밀봉한 모듈을 상품화한다.
새롭게 개발된 태양전지 모듈은 밀봉을 위해 매우 가볍게 제작되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고정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해지역에서는 현재까지 태양전지 모듈 사용이 불가능했으나 신제품은 밀봉성이 매우 뛰어나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IGS형 셀을 PC에 끼워 넣어 완전히 밀봉한 새 모듈에 사용되는 것은 PC와 EVA(Ethylene Vinyl Acetate) 접착층 뿐이며 백시트도 필요 없는 아주 심플한 구조로 되어 있다.
새 모듈은 유리를 사용해 복잡한 구조를 가지는 기존 모듈과 달리 비약적인 경량화를 실현했기 때문에 크게 주목받고 있다.
태양전지 시스템을 설치할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설치비용도 거의 제로에 가까우며, 우수한 밀봉성으로 가공성이 높아져 모듈 자체를 지붕과 건축자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BD는 셀을 미국 Global Solar Energy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2011년 Global Solar Energy의 플렉서블형 모듈 대리점으로 일본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나 앞으로 새 모듈의 판매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근 광셀 및 모듈 생산기업인 Japan Venturer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Japan Venturer는 독자적인 특수 밀봉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사에서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있으며 CBC는 오리지널 브랜드로 상품화 및 판매를 담당할 계획이다.
용도는 생선양식장과 해변지역을 비롯한 염해지역과 카포트 및 베란다 등 지붕재이며, 이미 각종 실증시험 등을 통한 데이터 취득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