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동반성장위원회는 2011년 선정한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을 2012년 상반기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성실히 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7월18일 발표했다.
7월1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17차 본회의에서 “5-6월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82개 품목 대부분에서 권고사항이 지켜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만, 가스절연개폐장치, 도시락, 기타인쇄물, 절연전선 등 4개 품목에서 대기업이 확장자제 등 권고사항을 지키지 않은 것을 적발했으나 동반위의 요청에 따라 대기업이 즉시 시정했다고 전했다.
화학사업 중 가장 큰 반향을 일으켰던 호남석유화학의 EOA(Ethylene Oxide Additive) 사업 축소도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호남석유화학은 동반성장위원회의 권고가 나왔을 때 정경련을 통해 거부의사를 밝혔었다.
동반위는 하반기에도 82개 품목에 대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위반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품목에 대해서 집중점검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