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착한 기름값> 실천을 목표로 하는 국민석유기업을 설립하기 위한 활동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준비 조직도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민석유기업 광주준비위원회는 7월18일 광주 YMCA 앞 캠페인을 시작으로 7월22일 오전 문빈정사 앞에서 캠페인을 열고 소비자 주주 모집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7월18일 발표했다.
국민석유기업은 1주당 1만원씩 국민이 주주로 참여해 석유제품 가격을 20% 낮게 공급하고 소비자주권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정주주의 지배를 막기 위해 1인 소유한도는 전체 주식의 3% 이내로 제한한다.
국민석유기업 설립 준비위원회가 6월21일부터 인터넷(www.n-oil.co.kr)으로 주주를 모집한 결과 7월18일 현재 약 321억5000만원이 약정된 것으로 확인했다.
준비위원회는 목표액 1000억원이 달성되면 약정 주식을 실제로 납입받기 시작해 국민석유기업을 공식 창립할 예정 아래 지역조직 결성을 8월 말까지 끝내 회사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광주에서는 김상집 5ㆍ18 공추위 위원장과 정용화 광주전남민주화운동 동지회 상임대표, 임선숙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광주전남회장 등 지역사회 활동가와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신정훈 전 나주시장 등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