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이 도료 생산을 확대하면서 도료용 수지 시장이 동반성장하고 있다.
중국 도료공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도료용 수지 수요가 400만톤을 넘어섰고 유통량도 150만톤을 돌파했다.
도료 생산기업의 자체 사용량이 많지만 도료용 수지 생산기업의 전업화 흐름에 따라 앞으로 도료와 수지의 생산 분리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위 3종인 알키드수지(Alkyd Resin), 에폭시수지(Epoxy Resin), 아크릴수지(Acrylic Resin)는 변화가 없지만 UV 경화형수지, 수성수지, 분말도료용 수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11년 도료 생산량은 1079만5000톤으로 10%대 신장했다. 생산량이 100만톤을 넘는 Guangdong, Shanghai, Jiangsu가 각각 10% 전후로 증가했고 Shandong 97만톤, Zhejiang 87만톤, Tianjin 44만톤, Hebei 41만톤, Anhui 32만톤 등으로 20% 이상 확대됐다.
도료 생산 확대와 함께 도료용 수지 유통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도료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도료 성능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 수지기술로는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어 도료용 수지 생산기업들은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광경화형수지, 분말수지, 무용제수지 수요가 크게 신장하고 있어 환경대응형 도료 및 도료용 수지 시장의 잠재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 인력부족 등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도료용 수지 생산기업의 수익을 압박하고 있어 생존경쟁이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