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시스템, 에너지 절감효과 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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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지열 냉난방으로 운영비 80% 절감 … 국고ㆍ지방비로 80% 지원 화학뉴스 2012.07.27
고유가로 신음하던 농어촌에서 최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바람이 불고 있다.
전남 강진군에서 2.97㏊의 파프리카 유리온실을 운영하는 <아트팜 영농조합법인>은 2011년 유리온실 냉난방을 위해 벙커C유를 월평균 19만8000리터 사용해 에너지비용이 1억5000만원 수준에 달했으나 최근 지열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로 지열을 이용하는 <지열 냉난방시설>로 바꾼 후 월 운영비가 3000만원 정도로 무려 80% 줄어 연간 운영비를 18억원 수준에서 3억6000만원으로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정부 시책에 맞추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열을 이용한 농어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열에너지는 일정한 지열온도를 주 열원으로 이용해 지중 열교환기와 히트펌프를 통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기술로, 고열은 겨울철 난방에 이용하고 차가워진 냉열은 여름철 냉방에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비용은 국고 60%와 지방비 20%를 지원하고 농가는 20%의 사업비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2011년 지열 냉난방시설 설치사업으로 시설원예, 축산, 수산 분야 등 농수축산 부분 농어가에 약 158억원을 지원해 39개 사업을 마무리했고, 2012년에는 공기열을 포함해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110개의 농어가에 약 31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김행윤 전남지역본부장은 “친환경 지열을 이용하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운영비용 절감효과까지 뛰어나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생산제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며 “효율을 높이면서 경제성을 살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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