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6조7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 갤럭시가 매출 호조 이끌어
화학뉴스 2012.07.27
삼성전자가 2/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4분기 매출액이 47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6조7200억원, 순이익은 5조19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월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였던 1/4분기 5조8500억원에 비해 15% 늘어난 것으로, 2011년 2/4분기 3조7500억에 비해서는 79% 폭증했다. 매출액은 1/4분기 45조2700억원에 비해 5% 증가했고, 사상 최대였던 2011년 4/4분기 47조3000억원에 비해서는 3000억원 늘어났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2조5700억원으로 2011년 상반기 6조7000억원에 비해 무려 88% 증가했고, 매출액은 92조8700억원으로 2011년 상반기 76조4300억원에 비해 22% 늘어났다. 반도체는 매출액이 8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100억원을 기록해 2011년 2/4분기에 비해서는 줄었으나, 2012년 1/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소폭 늘고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은 매출액이 8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7500억원으로 유럽 금융위기와 계절적 비수기 등 어려운 상황을 비교적 잘 극복한 것으로 판단된다. IM(ITㆍ모바일)분야는 매출액이 24조400억원, 영업이익은 4조1900억원으로 삼성전자의 성장과 수익성을 이끌었다. IT와 네트워크 사업의 영업실적 둔화로 IM사업 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무선사업부는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무선사업부는 갤럭시SⅢ의 출시와 갤럭시 노트의 꾸준한 판매에 힘입어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돼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비자가전(CE)사업은 TV 사업의 견조한 영업실적과 생활가전 사업의 영업실적 개선으로 매출액이 12조1500억원, 영업이익은 76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영업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2012년 하반기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2/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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