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열병합발전소 증기관 “누수”
화학뉴스 2012.08.10
낙동강 보의 담수가 시작된 이후 강과 인접한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 지하에 매설된 증기관에 물이 스며든 것으로 나타났다.
누수로 고온의 증기관에 물이 닿아 형성된 수증기가 밖으로 유출되면서 증기관 운영기업이 긴급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 구미열병합발전소는 6월부터 구미1단지 지하에 매설된 일부 증기관에 물이 스며들고 있다고 8월10일 밝혔다. STX에너지가 운영하는 구미열병합발전소는 유연탄과 중유를 원료로 증기와 전기를 생산해 구미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한국전력에 공급하고 있다. 증기관은 1988-1989년 매설돼 낡은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기관의 온도는 210도, 압력은 20㎏/㎤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열병합발전소는 지하수를 펌프로 빼내고 수증기가 유출되는 지역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증기관 누수는 구미산업단지 남쪽에 있는 칠곡보가 낙동강 물을 채우기 시작한 6월 말부터 빚어졌다. 구미산업단지 1단지는 낙동강 서쪽에 연접해 있어 구미열병합발전소는 구미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관련기관의 허가를 받아 8월 안에 낡은 설비를 보수할 방침이다. 김유석 구미열병합발전소장은 “매설된 지 오래되다 보니 관이 낡은 상태에서 지하수위가 상승해 빚어진 일”이라며 “당장 폭발할 위험은 없으며 조만간 보수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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