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조달청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비축하고 있는 인듐(Indium), 리튬(Lithium), 실리콘(Silicone), 망간(Manganese), 코발트(Cobalt), 바나듐(Vanadium) 등 6개 희소금속을 상시 방출 판매한다고 8월14일 발표했다.
조달청이 보유하고 있는 희소금속은 새롭게 방출하는 6개 외에 스트론튬(Strontium), 비스무스(Bismuth), 탄탈룸(Tantalum) 등 모두 9개 품목이다.
조달청은 그동안 알루미늄, 구리, 아연, 납, 주석, 니켈 등 6개 비철금속만 상시 방출 판매했으며, 희소금속은 재고 순환 목적으로만 일부 방출했다.
국내에서는 리튬, 희토류(Rare Earth) 등 35종(56개 원소)을 희소금속으로 분류하고 있다.
조달청 보유 희소금속을 구매하려면 나라장터(www.g2b.go.kr→ 조달업체업무→ 비축→ 판매현황)를 참조하면 된다.
조달청 관계자는 “방출ㆍ판매하는 희소금속은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고 최소 6-12개월을 외상으로 구매할 수 있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유리한 조건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조달청에서 희소금속을 대여해 사용하고 원자재로 상환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